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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다이닝 가이드 (29): 마라탕, 혀는 아리고 속은 따뜻한 국물 선택권

    2025.06.13 by 도슐랭ㅡ

  • 다이닝 가이드 (25): 잡채밥, 반찬에서 식사로 진화한 어느 날의 한 그릇

    2025.06.11 by 도슐랭ㅡ

다이닝 가이드 (29): 마라탕, 혀는 아리고 속은 따뜻한 국물 선택권

“이제 마라탕도 써야 되는 거 아냐?” 마라샹궈에 대한 글을 작성한다고 하니,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바로 이거였습니다. “마라탕도 좀 써줘야지.” 사실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긴 했습니다. 샹궈를 다룰거면, 탕도 가야죠. 뜨거운 국물 없이 마라의 세계를 다 이야기했다고 하긴 좀 그러니까요. 마라샹궈가 센 불에 재료를 볶아내는 ‘건조한’ 요리라면, 마라탕은 그 재료들을 국물에 푹 담그는 ‘젖은’ 방식입니다. 둘 다 내가 재료를 고르고, 불은 식당이 책임지지만, 나오는 결과물은 확연히 다릅니다. 마라탕 = 마라샹궈 + 국물? 그 이상이다 처음엔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. “마라샹궈랑 마라탕 뭐가 달라요?” “그냥 국물 있는 거랑 없는 거 차이 아냐?” 맞는 말입니다. 하지만 그 국물이 추가된다는 게 ..

다이닝 가이드 2025. 6. 13. 08:01

다이닝 가이드 (25): 잡채밥, 반찬에서 식사로 진화한 어느 날의 한 그릇

반찬이던 잡채, 밥을 덮다 잡채밥을 시키면, 처음엔 어색합니다. 왜냐면 잡채는 늘 반찬으로 먹어왔으니까요.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던 그것, 당면에 간장 베이스 소스, 잔잔하게 볶은 야채들과 고기. 큰 접시에 담겨 가운데 놓이고, 옆엔 항상 밥이나 전이 있었죠. 근데 어느 날 중식당에서 밥 위에 잡채가 얹힌 ‘잡채밥’을 마주하고는, 조금 혼란스러워졌습니다. 어? 이건 반찬이 아닌데? 중식당에서 나오는 잡채밥은 우리가 아는 그 잡채와 다릅니다. 무엇보다 소스가 더 진하고, 전분기가 돌고, 불향이 느껴지죠. 당면도 더 탱탱하고 투명하게 볶아져 나옵니다. 색도 더 진하고, 고기도 더 분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. 이건 단순히 ‘잡채를 밥 위에 얹었다’가 아니라, ‘밥 위에 올릴 전용 잡채’로 완성된 별개의 요..

다이닝 가이드 2025. 6. 11. 23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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